2025-02-07 (근황 및 일정 설명)
근황
너무 오랜만에 글을 쓰는 것 같아 죄송합니다!!
블로그 글을 작성하면서 스스로 생각할 시간을 가지고 피드백하며, 배운 걸 공유하는 시간을 가지는 게 참 좋았는데 그것마져 불가능 할정도로 현생에 치이면서 살았던 2024년이 이었던 것 같습니다.
얼마나 많은 분들이 블로그를 찾아 주시는지는 잘 모르지만, 열심히 운영해 보겠다는 약속을 스스로 잘 못 지킨 것 같아 스스로에게 부끄럽다고 생각되네요.
우선 간단히 근황을 말씀드리면, 블로그를 보시는 분이 있다면 제가 대학원생이라는 것을 눈치챘을 거로 생각합니다만, 2024년 동안 많을 일을 거치면서 2025년 현재는 백수로 전직하고 창업을 준비하게 되었습니다.
네,... 개인이 마주하기에 일이 좀 많이 복잡하고 힘들어지게 되어, 너무 정신없이 살다 보니 블로그에 글을 올리지 못하게 되었습니다. 다시 한번 죄송합니다!
스스로 글을 올려야 한다는 마음가짐과 글솜씨는 모자라더라도 인터넷에서 쉽게 찾을 수 없는 내용을 잘 정리하고 싶다는 욕심 두 가지가 충돌하다 보니 블로그를 조금 등한시하게 되었던 것 같습니다.
그래도
그래도 이렇게 글을 쓰고 생각을 정리하게 되었던 것이 대학원 기간 제가 얻은 큰 변화 중 하나였던 것 같습니다. 방문해 주신 여러분들에게도 감사하다는 말씀을 꼭 드리고 싶습니다.
여담으로 2024년 중반부터 지금까지 러닝을 시작한 것도 인생의 큰 변환점이 된 것 같아, 힘들었지만, 얻은 것도 많았던 20대 중반의 1년이었던 것 같네요;;
블로그와 앞으로의 일정과 관련하여
그래서 최종적으로 앞으로 블로그와 관련한 일정을 말씀드리려고 합니다.
우선, 제가 블로그를 시작할 때의 목표였던 학부와 대학원에서 배운 지식의 공유라는 목표를 잠시 일시 정지 하여야 할 것 같습니다.
아마 제 블로그의 글 카테고리를 보신 분들은 제 욕심이 굉장하다고 느끼실 것 같습니다. 말 그대로 하고 싶은 이야기가 너무 많아서 언제 끝날지 기미가 보이지 않을 정도로 (C 언어, 컴파일러, 운영체제, 알고리즘, 보안, 연구, 등~~~) 많은 부분을 건드리고 있습니다 ㅎㅎ...
저도 제가 욕심을 부리고 있다는 것을 알고 있기 때문에, 잠시 이러한 욕심을 미뤄두고 제가 현재 해결해야 할 문제를 해결하는 데 집중하려고 합니다.
그렇다고 블로그를 그만두는 것은 아닙니다. 아마 가끔 사업에 관련된 이야기를 하면서 근황을 전할 수도 있고, 또 사업이 어떠한 형태로 끝날지는 모르겠지만 시간이 나는 대로 조금씩이라도 지식을 공유할 수 있으면 좋겠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래도 남은 거는 처리하고 가겠습니다
아직 못 올린 글들을 조만간 올리려고 합니다 (어떻게든 2월 안에).
우선 2개 글을 블로그에 어떻게든 2월 안에 올릴 예정입니다.
DFRWS 2024 Write up
2024이 힘들었다고 계속 말씀드렸는데 DFRWS Challenge에서 상을 받았습니다. 그래서 제가 참여한 부분에 대한 Write up 을 올리고 가려고 합니다!!
해설 작성이랑 별도로 코드는 Github에 올려두었습니다!
작성한 논문 관련 설명 - Gynopticon
네 2024년에는 논문도 작성하였습니다. 학교 수업에서 얻은 아이디어에서 시작하여 결과가 나쁘지 않아서 열심히 (피X 싸면서 작성한 건 안 비밀) 작성했는데 학회 제출은 실패한 논문을 설명한 글을 쓸 예정입니다.
개인적으로 실험은 오래 안 걸렸는데, 글을 작성한게 아까워서 아카이브에라도 올릴 예정입니다. 더해서 블로그에도 글을 올릴 예정입니다.